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 육성전략안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 육성전략안을 발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세계적인 디지털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립한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해양신산업 펀드로 유망한 디지털 해상교통정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2027년까지 23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지능항해장비 등 42개의 디지털 핵심기술과 선박 탄소배출량 저감 서비스 등 39개의 상용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제항로에서의 다국적 실증과 해외인증 취득 비용도 지원한다.
조 장관은 "디지털 해상교통정보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출과 경제 성장을 굳건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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