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구치소에서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27일 새벽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의왕=박헌우 기자

[더팩트｜의왕=박헌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구치소에서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27일 새벽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이재명 대표는 26일 법원에 출석해 9시간 20분간의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대기 중이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책조정실장과 공모해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백현동 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백현동 개발 업자에게 특혜를 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200억 원 상당의 손해를 가한 혐의를 받는다.

또 경기도지사 재직 중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이 이재명 지사의 방북 비용 등 800만 달러를 대신 북한에 지급했다는 제3자 뇌물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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