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가운데, 당사 앞에서 경찰들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가운데, 당사 앞에서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가운데, 국회 앞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차벽으로 둘러져 있다.

이날 이 대표의 체포안 가결로 분노한 일부 지지자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했다.

이에 경찰은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6번 출구를 폐쇄하고, 국회의사당역과 더불어민주당사 등 여의도 일대에 기동대 63개 부대 3700여명을 투입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국회 앞에 차벽을 설치하고 시위대 진입 등 돌발 사태를 막기로 했다. 윤중로 등 국회 주변 일부 도로도 통제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총 투표수 295명 중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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