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체포안 이유설명 도중 국회의장 주의 받는 한동훈 [TF사진관]
입력: 2023.09.21 16:28 / 수정: 2023.09.21 16:28
한동훈 법무부 장관(왼쪽)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이유 설명을 하는 도중, 설명이 길어지며 여야 의원들의 고성이 오가자 김진표 국회의장의 주의를 듣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왼쪽)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이유 설명을 하는 도중, 설명이 길어지며 여야 의원들의 고성이 오가자 김진표 국회의장의 주의를 듣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이유 설명을 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이유 설명을 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이유 설명을 하는 도중, 설명이 길어지며 여야 의원들의 고성이 오가자 김진표 국회의장의 주의를 듣고 있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상정되고 있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상정되고 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쳤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은 지난 2월 이후 두 번째다. 2월 표결은 재적 의원 297명 중 찬성 139, 반대 138, 기권 9, 무효 11로 부결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이유 설명을 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이유 설명을 하고 있다.

무기한 단식 중인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독재의 폭주기관차를 멈춰 세워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금의 이 싸움은 단지 이재명과 검찰 간의 싸움이 아니다"며 "윤석열 정권은 검찰독재와 폭력 통치로 정치를 전쟁으로 만들고 있다"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사실상 부결을 요청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유 설명이 길어지며 야당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설명을 줄여 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유 설명이 길어지며 야당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설명을 줄여 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

그는 "검찰은 지금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하고 있다. 가결하면 당 분열, 부결하면 방탄 프레임에 빠트리겠다는 꼼수"라며 "중립이 생명인 검찰권을 사적으로 남용해 비열한 '정치공작'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이유 설명이 길어지며 여야 의원의 항의가 계속되자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논의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이유 설명이 길어지며 여야 의원의 항의가 계속되자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논의하고 있다.

그러면서 "제가 (체포동의안) 가결을 요청해야 한다는 의견도, 당당하게 정면 돌파해야 한다는 의견도 들었다"며 "(관련해)훗날 역사가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생각해 봤다. 윤석열 정권의 부당한 국가권력 남용과 정치검찰의 정치공작에 제대로 맞서지 못하고, 저들의 꼼수에 놀아나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이 대표 체포동의안 투표를 마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을 바라보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이 대표 체포동의안 투표를 마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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