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보고서 채택 [TF사진관]
입력: 2023.09.21 11:19 / 수정: 2023.09.21 11:19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를 채택, 권성동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를 채택, 권성동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가 열린 가운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간사(왼쪽)와 정점식 국민의힘 간사가 대화하고 있다. 가운데는 권성동 위원장.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가 열린 가운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간사(왼쪽)와 정점식 국민의힘 간사가 대화하고 있다. 가운데는 권성동 위원장.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를 채택, 권성동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연 지 5분여 만에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방침이었으나, 내부 논의 과정에서 기류가 바뀌었다.

앞서 이날 오전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대법원장은 그날의 날씨가 아니라 시대의 기후를 살피는 중요한 자리"라며 "후보자는 성범죄 판결의 35%가 초범이라는 이유로, 자백했다는 이유로 감형 판결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성평등 인식과 감수성이 시대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 청렴성과 도덕성에 대한 중대한 문제도 발견됐다"며 "국민들이 대법원장의 적격 사유에 대해 충분히 판단했다.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표결을 통해 반영하겠다"고 본회의 표결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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