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 대책위원회 송기호 정책기획본부장과 우원식 상임위원장, 양이원영 간사(왼쪽부터)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중단 유럽순방'을 위한 출국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인천국제공항=박헌우 기자 |
[더팩트|인천국제공항=박헌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 송기호 정책기획본부장과 우원식 상임위원장, 양이원영 간사(왼쪽부터)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중단 유럽순방'을 위한 출국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우리 국민 80%가 걱정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의 걱정을 국제사회에 분명한 목소리로 전달하고 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원식 의원은 "유엔 인권이사회를 직접 만나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어떤지, 대한민국의 위기의식이 얼마나 큰지, 그런 것들을 저희의 목소리로 분명하게 전달하고 오겠다"고 강조했다.
양이원영 간사는 "지금 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류하는 것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잘 모르고 있다"면서 "최인접 국가인 우리나라와 동북아시아 몇 개 나라만 이슈가 되고있고 다른 나라에서는 이 문제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유럽 사회에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방안을 모색할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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