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현안질의를 듣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현안질의를 듣고 있다.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배우자 소유 주식 백지신탁 결정에 불복해 낸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 관련 항소 여부에 대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항소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원의 일차적인 판단이긴 하나 존중할 생각이다. 집사람과 상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 사무총장은 배우자 소유의 주식을 백지신탁하라는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 결정에 대해 "직무 관련성 인정 결정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냈고, 전날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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