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
 |
| 의원 질의에 답하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이 장관은 사의 표명 또는 경질 여부를 묻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사의를 표명한 건 맞다"며 "그 이상의 평가는 내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야권의 탄핵 추진 소식과 거취 논란이 일자 윤석열 정부 첫 국방부 장관에 취임한 이 장관은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수사 과정에서의 외압 의혹과 육사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 등으로 질타를 받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전날 입장문을 내고 "국방부 장관 탄핵은 국민의 명령"이라며 "이 장관을 탄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