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단식 11일차에 접어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눈을 감은 채 고심하고있다. 왼쪽은 단식 첫날인 지난달 31일 이 대표의 모습. /국회=이새롬 기자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의원들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이재명 대표의 단식투쟁 천막에서 이 대표의 검찰 소환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무기한 단식 11일차에 접어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무기한 단식 11일차에 접어든 이재명 대표가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다섯번 째 검찰에 출석해 약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재명 대표가 단식투쟁 천막에서 보온병의 물을 컵에 따르고 있다.

이 대표는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과 만나 "정치검찰에 연민을 느낀다"며 "검찰 권력을 사유화해서 정적을 제거하고 범죄를 조작하는 형태야 말로 반드시 청산돼야할 악습"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가 단식투쟁 천막에서 소금을 덜어내고 있다. 왼쪽부터 김광진 광주 문화경제부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의원들도 이날 오후 이 대표의 단식투쟁 천막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열한 언론플레이, 공무상 비밀누설까지 서슴지 않던 수원지검은 정작 제대로 된 증거조차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의 단식투쟁 천막에서 검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어 "어제 검찰 조사를 통해 다시 한 번 검찰이 수사가 아닌 정치를 하고 있음이 진상규명이 아닌 망신주기에 몰두하고 있음이 명백해졌다"며 "6차, 7차 조사, 설령 100차 조사를 벌인다고 한들 없는 죄가 생겨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가 단식투쟁 천막에서 자신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하는 지지자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조작 수사의 실체를 낱낱이 국민 앞에 밝히고 조작 수사의 주범들에게 끝가지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가 단식투쟁 천막에서 인사하는 지지자를 향해 손을 들어 답하고 있다.

검찰은 추가 조사를 위해 이 대표에게 12일 출석을 통보했지만, 실제 추가 조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재명 대표가 천막에 앉아 고개를 젖히며 힘들어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가 단식투쟁 천막에 몸을 누이고 있다.

단식 11일차에 접어든 이재명 대표가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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