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심사 결과 브리핑이 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가운데 대통령상을 수상한 송강고등학교 국지성 학생이 '급발진 확인장치'를 설명하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심사 결과 브리핑이 열린 가운데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대치초등학교 한도하 학생이 '방향 지시가 가능하고 발밑이 보이는 구조용 들 것'을 설명하고 있다.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심사 결과 브리핑이 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가운데 대통령상을 수상한 송강고등학교 국지성 학생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대치초등학교 한도하 학생이 각자의 발명품을 설명하고 있다.

5일 오전 세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심사 결과 브리핑.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이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이날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통령상 수상자로는 전남 송강고등학교 국지성 학생(2학년)이 선정됐으며 국무총리상 수상자로는 서울대치초등학교 한도하 학생(4학년)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송강고등학교 국지성 학생이 '급발진 확인장치'를 설명하고 있다.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급발진 확인장치'는 급발진 추정 사고 시 운전자가 실제 조작한 페달을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국무총리상 수상작 '방향 지시가 가능하고 발밑이 보이는 구조용 들 것'은 각종 재난상황에서 부상자를 들 것에 싣고 이동하는 구조대원의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발명된 작품이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대치초등학교 한도하 학생이 '방향 지시가 가능하고 발밑이 보이는 구조용 들 것'을 설명하고 있다.

올해 개최된 제44회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9896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지역대회를 통해 선발된 30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4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는 창의성을 비롯한 탐구성, 실용성, 노력도,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발명품들은 12월 시·도 교육과학연구원에 순회전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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