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
'단식 투쟁' 발언하는 이 대표. |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결정과 관련해 "진실을 밝히려고 하는 수사단장을 탄압하는 윤석열 정권이야말로 집단 항명 세력"이라며 "지금 항명하는 것은 국민의 명령에 불복하는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 정권이 아무리 진실을 은폐하려 해도 진실을 가려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서이초 교사의 49재 추모일을 두고 "공교육 멈춤의 날로 명명된 오늘 전국의 수많은 선생님들이 바로 이 앞, 국회 앞에 모일 예정"이라며 "교육은 우리 사회의 근간이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은 정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며 무기한 단식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