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무능으로 '국익 우선' 외교 제1원칙 무너져" [TF사진관]
입력: 2023.08.21 10:29 / 수정: 2023.08.21 10:2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박광온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고심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박광온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고심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무능으로 인해 '국익 우선'이라는 외교의 제1원칙이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저지할 마지막 기회였다"며 "안타깝게도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지속된 명령을 끝내 불응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IAEA(국제원자력기구) 점검 결과를 신뢰한다면서 일본의 손을 들었다"며 "우리 국민 다수가 IAEA 보고서에 동의하지 않고 있는데 윤 대통령은 대체 어느 나라 국민을 대표하나"라고 반문했다.

동해 표기 논란에 대해서도 "동해냐, 일본해냐. 명백한 주권 침해에도 항의조차 못 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영토 수호는 헌법이 부여한 대통령의 책무"라며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에게 '동해는 동해다. 일본해가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문제 제기를 했어야 마땅하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더 늦지 않게 동해로 바로잡기를 거듭 촉구한다"면서 "독도가 일본해 안에서 외롭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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