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퍼주기 외교 반복하면 국민 용납지 않을 것" [TF사진관]
입력: 2023.08.18 09:30 / 수정: 2023.08.18 09:3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 정부와 여당이 내년 총선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 일본 측에 후쿠시마 오염수 조기 방류를 비공식적으로 요구했다'는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와 관련해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며 "대통령실은 한일 양자회담에서 '오염수 문제는 논의 않을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결국 대통령실 발표와 일본의 보도 중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곧 열릴 한미일 정상회의에 앞서서 이 문제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일본의 오염수 투기와 역사 왜곡에 대해서 당당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일본의 일본해 표기 입장에 대해서도 미국에 분명하게 항의 입장을 전달해야 한다. 동해는 동해이지 일본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일본에만 선물 보따리를 안겨주고 다시 빈손으로 돌아오는 퍼주기 외교를 반복하면 국민이 더는 용납치 않을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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