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개러스 위어 주한영국 대사대리(왼쪽)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했다가 조기 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단원들을 맞이하고 있다.
영국 대표단 1000여 명은 이날 오전부터 짐을 챙겨 서울로 출발했다. 이번 잼버리 행사에 참가국 중 가장 많은 4500여 명의 청소년을 파견한 영국은 이날부터 사흘에 걸쳐 전체 인원을 서울 용산 등 호텔로 이동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세계 청소년 4만 5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잼버리 대회는 폭염과 관리 부실 등으로 논란이 일었다. 가장 많은 인력을 보낸 영국에 이어 미국까지 철수를 결정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마저 중단을 권고한 가운데, 이날 오전 각국 대표단 회의를 거쳐 대회를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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