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전국 곳곳에서 비슷한 범행을 예고하는 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5일 오전 범행 예고지 중 한 곳인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 전술 장갑차가 배치돼 있다. /이새롬 기자 |
5일 오전 서울 강남역 지하쇼핑센터에서 무장한 경찰특공대원들이 순찰을 하고 있다.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전국 곳곳에서 비슷한 범행을 예고하는 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5일 오전 범행 예고지 중 한 곳인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 전술 장갑차가 배치되고, 무장한 경찰특공대원들이 강남역 일대를 순찰하고 있다.
경찰청 경비국 대테러위기관리과는 전날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살인예고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전국 15개 경찰청 36개소에 소총·권총으로 이중 무장한 경찰특공대원 127명을 전진 배치했다.
이날부터는 전술 장갑차 10대를 주요 도심지역에 추가 배치, 초기에 범죄 분위기를 완전 제압해 국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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