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불법 공매도 조사 촉구 집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불법 공매도 조사 촉구 집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단체는 "공매도가 주식 거래대금의 70%를 점유하면서도 힘없는 개인투자자의 재산을 털어먹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매도 개혁은 윤석열 정부의 급선무 과제라며 개인투자자 중 상당수를 가난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인 공매도를 방치하는 것은 중대 민생 범죄와 다름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직을 걸고 이틀간의 이차전지 폭락 사태에 불법 무차입 공매도가 자행되었는지 엄정한 조사 후 그 결과를 발표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공매도는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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