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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경기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AT마드리드 멤피스 데파이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남용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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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득점 후 기뻐하는 AT마드리드 야닉 카라스코(가운데). |
[더팩트ㅣ서울월드컵경기장=남용희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맨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멤피스 데파이, 야닉 카라스코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40분가량 킥오프가 지연돼 오후 8시 40분에 시작했다. 하지만 양팀 선수들은 짧은 패스와 날카로운 슈팅, 시원한 득점 등을 선보이며 관중들에게 9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가장 기대를 모은 홀란드와 그리즈만은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홀란은 후반 10분 그라운드를 떠났고 그리즈만은 17분 교체됐다. 맨시티는 이날 동시에 8명을 교체했고 AT마드리드는 9명을 바꿨다.
AT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통산 우승 횟수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이어 3위에 올라있는 강팀으로 지난 시즌에도 3위를 차지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EPL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모두 휩쓸며 잉글랜드 팀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두 번째로 트레블(3관왕) 달성에 성공한 강팀이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다음 달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망(PSG)과 전북 현대의 경기로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