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명장' 시메오네, '날씨 만큼 뜨거운 열정' [TF사진관]
입력: 2023.07.27 23:01 / 수정: 2023.07.27 23:01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친선경기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라인을 넘어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남용희 기자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친선경기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라인을 넘어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남용희 기자

경기 지켜보는 시메오네 AT마드리드 감독.
경기 지켜보는 시메오네 AT마드리드 감독.

[더팩트ㅣ서울월드컵경기장=남용희 기자]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친선경기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라인을 넘어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 2011년 AT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아 10년 넘게 장기 집권하며 두 차례 리그 우승을 이끌어낸 명장으로 꼽힌다.

이날 경기에서 팀 K리그는 이순민(광주)의 결승골을 앞세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3-2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자리한 시메오네 감독은 "오늘 좋은 경기를 했다. 전반전은 우리가 찬스를 많이 만들었고, 후반에는 찬스가 없었다. 선수들의 의지를 볼 수 있었다. 팀에 필요한 것과 중요한 것을 찾을 수 있는 경기였다. 경기하고 느낀 점은, VAR이 있어서 오심을 잡아낼 수 있었다(웃음)"라며 팀 K리그와의 일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이번 한국 투어를 위해 앙투안 그리즈만을 필두로 27명의 멤버를 꾸린 AT마드리드는 멤피스 데파이, 코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얀 오블락 등 핵심 선수들의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팀 K리그와 경기를 마친 AT마드리드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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