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를 지켜달라"···교육부 가득 메운 추모 화환 [TF사진관]
입력: 2023.07.26 15:35 / 수정: 2023.07.26 15:35
2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 극단적 선택을 한 서이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하는 화환이 놓여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2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 극단적 선택을 한 서이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하는 화환이 놓여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2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 극단적 선택을 한 서이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하는 화환이 놓여있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근무한 교사 A씨가 학교 교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교육 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는 A씨가 학교 폭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특정 학부모에 의한 지속적인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교육계에서 교권 추락에 대한 우려 커지고 있는 만큼 교육부는 중대한 교육 활동 침해 사항은 학교생활부(학생부)에 기록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일선 학교 현장 선생님들의 생활 지도 범위, 방식 등을 담은 고시안을 오는 8월 내에 마련하겠다"면서 "또 학부모, 시·도 교육청과 함께 악성 민원에 대한 응대 매뉴얼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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