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심의 막바지' 고민 깊어지는 최저임금위원회 [TF사진관]
입력: 2023.07.13 16:35 / 수정: 2023.07.13 16:35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왼쪽)이 1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의실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 참석해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왼쪽)이 1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의실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 참석해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와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가운데)이 1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있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와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가운데)이 1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있다.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1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3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3차 전원회의를 열고 막바지 논의에 들어갔다.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제5차 수정 요구안을 제시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간극이 큰 상황이라 진통이 예상된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은 "내년 최저임금안은 노사가 최대한 이견을 좁히고 합의를 통해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위원장으로서 그 결과를 끈기 있게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미 법정 심의 시한(지난달 29일)이 지났지만 최저임금 고시 시한인 8월5일을 감안하면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 심의를 마쳐야 한다.

따라서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은 이르면 이날 밤이나 다음날인 14일 새벽에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공익위원들의 노사 간 합의 촉구 의지가 강해 최저임금 결정이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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