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우리 국화 '백강'의 해외시장 진출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우리 국화 '백강'의 해외시장 진출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날 우리나라 최초의 흰녹병 저항성 흰색 대형 국화 '백강'의 베트남 종자 수출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베트남 화훼 주 생산지인 달랏 등에서 '백강' 재배를 확대한 뒤 점차 생산 물량을 늘려 7년 후 약 200헥타르 규모로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강'은 보급 5년 만에 국내에서 거래되는 흰색 대형 국화의 12%를 차지했으며 일본 국화인 신마, 백선의 자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또한 20202년부터 지난해까지 국화 종주국인 일본 시장으로 44만 송이가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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