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오염수 투기 일본도 반대"…릴레이 단식 농성 돌입한 정의당 [TF사진관]
입력: 2023.06.26 16:16 / 수정: 2023.06.26 16:16

정의당 후쿠시마 오염수 저지 TF (원정투쟁단)이 26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 저지 방일 원정투쟁단 결과보고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장윤석 인턴기자
'정의당 후쿠시마 오염수 저지 TF' (원정투쟁단)이 26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 저지 방일 원정투쟁단 결과보고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장윤석 인턴기자

[더팩트 | 장윤석 인턴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 저지 방일 원정투쟁단 결과보고회'에 참석해 피폭된 물고기를 표현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 국민의 84%가 방류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라며 "정의당이 선두에서 국민과 함께 요구를 관철할 때까지 싸우겠다"라고 밝혔다.

또 "정부는 핵 오염수 투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라며 "걱정에 휩싸인 국민들은 도대체 국가가 어디에 있느냐고 한탄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에서도 핵 오염수 투기 반대 목소리가 연일 커지고 있다"라며 "일본의 야당, 시민사회와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다면 일본 여론을 충분히 움직일 수 있고, 일본 정부를 압박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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