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하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마중 나온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 전 대표의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인천국제공항=박헌우 기자] 24일 오후 귀국하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마중 나온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이 전 대표의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설훈 의원은 지난해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이런 (검찰 수사) 상황에서 '나는 결백하고 떳떳하다. 이를 보여주기 위해 더 이상 당에 누를 끼치지 않고 내가 혼자 싸워서 돌아오겠다'고 선언하고 당대표직을 내놓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그러면 상당히 많은 당 지지자와 국민이 역시 이재명이구나 하고 박수 칠지도 모른다. 그 선택은 이 대표가 할 문제"라며 "저라면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cjg05023@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