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오른쪽 세번째)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약계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 확대 관련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약계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 확대 관련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약계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 확대 관련 당·정협의회가 열린 가운데,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취약계층 대학생에 대한 학자금 지원 확대를 논의한다. 이날 당정에는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이만희 정책위 수석부의장, 국회 교육위원회(교육위) 소속 이태규·권은희·김병욱·서병수·조경태 의원, 정부에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신문규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에서는 국정과제 90번째 과제인 대학생 청년의 교육수단 대폭 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부는 이에 맞춰 국가 지원이 절실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당장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학생들에게 학자금 부담을 줄여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금 확대 등을 포함해 대학생 패키지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교육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향후 국회 법안 심사 논의 과정에서 ICl제도 취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ICL 제도는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하고 원리금은 소득이 발생한 후에 소득수준에 따라 상환하도록 하는 제도이며, 올해 상반기 기준 학자금 대출 금리는 1.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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