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피켓 든 민주당 '尹·日 오염수 동맹' [TF사진관]
입력: 2023.06.12 11:29 / 수정: 2023.06.12 11:2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핏켓을 들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규탄, 국민청문회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핏켓을 들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규탄, 국민청문회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핏켓을 들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규탄, 국민청문회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의총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이날부터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는 시험 운전을 시작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국민의 85%가 반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본 현지의 주민들, 인접한 중국,홍콩, 대만 같은 다른 나라들도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희한하게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대한민국 윤석열 정부 만이 오염수 방류를 침묵으로 사실상 용인하고 있다"며 "기가 막힌 오염수 동맹"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여당 대표가 지난주에 일본 대사와 만난 이유가 국민들에게 오염수를 선물하기 위한 작업이었냐, 이런 비판까지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염수 핵폐기물을 처리수라고 표현하고, 1L(리터)씩 매일 마셔도 괜찮다는 괴담을 퍼뜨리고, 이 문제를 지적하는 야당·국민의 주장을 오히려 괴담이라고 덮어씌우는 이런 행태에 결코 국민들이, 역사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명확하게 오염수 방류 반대 의견을 협력,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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