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로 외교부 브리핑실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로 외교부 브리핑실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안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서울 시간 6월 6일 밤 11시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2024년, 2025년 임기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이 비상임이사국으로 당선됐다"며 "우리나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그룹 후보로 이날 회의장에 참석하여 투표한 180개국의 지지를 얻어 세 번째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보리는 핵심 상임이사 5국(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과 비상임이사 10국 등 15국으로 구성된다. 비상임이사국은 평화 유지에 대한 회원국의 공헌과 지역적 배분을 고려하여 총회에서 3분의 2 다수결로 매년 5국씩 선출하고, 임기는 2년이다. 상임과 비상임이사국은 투표권과 발언권, 회의 소집과 주재권 등에서 같은 권한을 갖지만, 안보리의 최종 결정을 좌우할 수 있는 거부권은 상임이사국만이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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