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에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세계시민 모두와 함께 서로 도와가며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처님의 세상은 바로 공동체와 이웃을 위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며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인권 존중과 약자 보호, 세계 평화의 국정철학은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불교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꾸고 꽃피우는 민족문화 계승자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문화재 관람료 폐지에 대한 불교계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전통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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