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범정부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대책 추진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범정부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대책 추진을 발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정부 합동으로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대책을 수립하고 자연재난 대책 기간동안 하천변·지하차도·둔치주차장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5397개소를 집중관리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풍수해(호우·태풍) 주요 대책은 △극단적 호우 발생시 기상청이 해당 지역 주민에게 직접 재난문자 발송 △인명피해 우려지역 지정 및 위험상황 시 사전 점검 △지하공간(반지하, 지하주차장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홍수취약지구 390개소, 노후저수지 17080개소, 산지태양관 3000여 개소 등 소관 분야별 안전관리 추진이다.
폭염 주요 대책은 △체감온도 기반의 폭염특보 정식 운영 △고령 농업인 피해 예방 위한 폭염 피해 고위험 농업인 명단 작성 및 관리 △건설현장 등 옥외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폭염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 시 공사 중지를 권고하도록 관계기관에 통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기 위한 냉방비 지원 △국민들이 폭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민관 협업을 통한 홍보 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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