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마 선언하는 박범계 의원. |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윤석열 검찰 독재의 폭주를 멈춰 세워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불과 1년 만에 우리가 지난 5년간 어렵게 쌓아 올린 성과가 모두 무너졌고, 대한민국은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제 출마가 결코 틀리지 않았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척도 없이 갑자기 원내대표에 나서게 돼 미안하다"며 "수많은 불면의 밤을 보내며 마지막까지 고민한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