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 작가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골목길에 대한 향수를 담은 사진전 <공간공감/空間共感 - '기억 속의 골목길_Ⅰ'을 연다.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사진가 김철현이 <공간공감/空間共感 - '기억 속의 골목길_Ⅰ'> 사진전을 연다.

김철현 작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골목길에 대한 향수를 담은 사진전 <공간공감/空間共感 - '기억 속의 골목길_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골목과 골목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보여준다. 골목길은 집보다 큰 세상이었고 끝없이 흥미로운 곳이라고 말하는 김 작가.

골목길은 동경과 아쉬움, 슬픔과 기쁨이 넘쳐 나는 수많은 볼거리와 이야기 소재가 있는 '멋진 세상'이라고 말한다.

김 작가는 그런 골목이 자꾸만 사라져가는 모습을 아쉬워하며 그동안 기억하고 기록했던 좁고 구불구불하지만 공간의 아름다움과 사람들의 삶이 남아있는 골목길을 공유하고자 한다.

다시 보고 싶고 또 남기고 싶은 '기억 속의 골목길'.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간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풍부한 역사와 예술적 유산을 기반으로 그 가치를 보존하고 있는 유럽 남부 중 <프랑스 남부와 이태리 북부>를 보여준다.

김 작가는 현재 사진영상 콘텐츠 제작과 드론 교육을 하는 K.PhotoLab 대표를 맡고 있으며, 미국 Academy of Art University 사진학과 광고사진 전공과 미국 Brooks Institute School of Photographic Art and Science에서 산업사진 전공 석사를 마쳤다.

김 작가의 사진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 내에 위치한 ponetive space(포네티브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anypi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