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복통 유발한 쓴맛 방울토마토 전량 폐기" [TF사진관]
입력: 2023.04.13 15:02 / 수정: 2023.04.13 15:02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이 1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식중독 유발 방울토마토 관련조치 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이 1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식중독 유발 방울토마토 관련조치 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이 1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식중독 유발 방울토마토 관련조치 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식중독 증상과 유사한 쓴맛이 확인된 특정 품종의 방울토마토를 전량 폐기했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31일 특정 방울토마토 품종(HS2106 품종) 재배 농가 대상으로 일시적 출하 제한과 함께 식중독 증상과 유사한 쓴맛의 원인이 특정 품종에 국한된 것인지, 겨울철 기온 저하에 따른 일반 토마토 전반에서 나타나는 현상인지를 검토했다. 가장 광범위하게 재배퇴는 일반 방울토마토 3개 품종과 특정 품종 간 비교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일반 토마토에서는 쓴맛 성분이 검출 되지 않았음을 확인했으며, 특정 품종에서만 토마틴과 유사한 글리코알카로이드 계열인 리코페로사이드 C가 높게 나온것으로 확인했다.

농식품부는 쓴맛 토마토 원인이 해소된 만큼 소비 위축으로 피해를 보는 일반토마토 재배 농가를 위해 대국민 촉진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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