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광주·전남 가뭄 대책 발표 "4대강 보 물그릇 최대한 활용" [TF사진관]
입력: 2023.04.03 14:54 / 수정: 2023.04.03 14:54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광주·전남 가뭄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광주·전남 가뭄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광주·전남 가뭄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광주‧전남 지역의 가뭄을 해결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과거에 경험했던 가장 극심한 가뭄'을 기준으로 한 '1단계 기본대책'과 '기후변화로 이전에 겪지 못한 극한 가뭄이 나타났을 때'를 기준으로 삼은 '2단계 비상대책'이다.

1단계 기본대책은 주암댐에서 광주와 전남 지역 6개 지자체에 공급하는 물을 장흥댐에서 하루 10만 톤 대신 공급할 수도 있도록 도수관로를 마련하는 방안이다.

2단계 비상대책은 기후변화로 올여름 과거 최대 가뭄을 뛰어넘는 극한 가뭄이 발생할 경우를 가정해 그동안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는 댐 밑바닥 물인 사수를 활용하는 방안이다.

또한 환경부는 "보 수위 상승으로 4대강 본류와 지류 수심을 일정 수준 이상 확보하고 이를 통해 보 영향 구간에 있는 70개 취수·양수장과 71개 지하수 사용지에 생활·공업·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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