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대공원 탈출' 얼룩말 세로, '저 잘 있어요' [TF사진관]
입력: 2023.04.01 13:57 / 수정: 2023.04.01 13:57
최근 동물원 탈출 소동을 벌인 얼룩말 세로가 1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초식동물마을 내 방사장을 거닐고 있다. /이새롬 기자
최근 동물원 탈출 소동을 벌인 얼룩말 세로가 1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초식동물마을 내 방사장을 거닐고 있다. /이새롬 기자

최근 동물원 탈출 소동을 벌인 얼룩말 세로가 1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자신의 건강상태 등을 살피는 사육사를 바라보고 있다.
최근 동물원 탈출 소동을 벌인 얼룩말 세로가 1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자신의 건강상태 등을 살피는 사육사를 바라보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최근 동물원 탈출 소동을 벌인 얼룩말 세로가 1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방사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 앞까지 갈 수 있었던 이전의 관람로는 폐쇄됐으며, 입구에는 세로가 안정을 취하고 있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우리 앞까지 갈 수 있었던 이전의 관람로는 폐쇄됐으며, 입구에는 '세로가 안정을 취하고 있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날 오전 방사장으로 나온 세로는 옆 방사장의 캥거루들을 바라보며 우두커니 서 있다가도 건초를 먹고, 느긋하게 방사장을 걷는 등 양호한 모습이었다.

얼마 뒤 사육사가 방사장을 찾아 세로의 건강 상태 등을 기록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꺼내자, 포즈를 취하듯 카메라를 바라보기도 했다.

해당 사육사는 세로의 상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끼면서도 '건강상태는 이상 없다'며 잘 적응하고 있음을 알렸다.

동물원 울타리에 시설 공사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대공원 측은 내달 30일까지 울타리 및 관람데크 교체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물원 울타리에 시설 공사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대공원 측은 내달 30일까지 울타리 및 관람데크 교체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로가 다시 공개되고 첫 주말을 맞은 이날 대공원은 꽃놀이를 나온 시민들과 맞물려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

방사장에는 세로가 탈출할 때 부서진 나무 울타리를 대신해 높이 2m가 넘는 초록색 철제 울타리가 임시 설치됐다.

이날 오전 방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세로가 펜스 근처를 거닐고 있다.
이날 오전 방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세로가 펜스 근처를 거닐고 있다.

울타리 교체 공사로 관람로가 막히고 바리케이드까지 설치돼 가까이서 세로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시민들은 맞은편 데크에 올라 멀리서 세로의 모습을 구경하며 반가워했다.

내용을 모르고 대공원을 찾았던 일부 시민들은 "쟤가 (뉴스에 나온) 그 얼룩말이냐"며 신기해하기도 했다.

방사장에는 세로가 탈출할 때 부서진 나무 울타리를 대신해 높이 2m가 넘는 초록색 철제 울타리가 임시 설치됐다.
방사장에는 세로가 탈출할 때 부서진 나무 울타리를 대신해 높이 2m가 넘는 초록색 철제 울타리가 임시 설치됐다.

한편, 세로는 지난 23일 오후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우리를 부수고 탈출해 인근 시내를 활보하다 3시간여 만에 생포돼 돌아왔다.

이후 내실에 머물며 안정을 취한 세로는 29일부터 다시 방사장에 나오기 시작했다.

방사장 주변은 울타리 교체 공사로 관람로가 막히고 바리케이드까지 설치돼 가까이서 세로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방사장 주변은 울타리 교체 공사로 관람로가 막히고 바리케이드까지 설치돼 가까이서 세로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시민들이 방사장 맞은편 멀리서 세로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다.
시민들이 방사장 맞은편 멀리서 세로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다.

건초를 먹고 있는 세로.
건초를 먹고 있는 세로.

지난 23일 동물원을 탈출했다 3시간 여 만에 붙잡혀 돌아온 세로는 내실에 머물며 안정을 취한 뒤 29일부터 다시 방사장에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23일 동물원을 탈출했다 3시간 여 만에 붙잡혀 돌아온 세로는 내실에 머물며 안정을 취한 뒤 29일부터 다시 방사장에 나오기 시작했다.

방사장을 찾은 사육사가 세로의 건강상태 등을 기록하기 위해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다.
방사장을 찾은 사육사가 세로의 건강상태 등을 기록하기 위해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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