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덕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이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안용덕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이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를 위해 시기별로 세부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4~5월과 9∼11월에는 영농활동, 입산객 증가, 멧돼지 수 급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농가를 점검하고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7∼8월에는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한 오염원 유입을 막기 위해 재난 발생 단계별로 관리 방안을 수립한다.
그외 겨울에는 한파에 대비해 소독장비 동파 방지 방안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양돈농장에서 총 33건이 발생했으며, 올해만 5건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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