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제1588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제1588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진보당은 윤희숙 대표는 이날 "강제 동원 해법으로 일본 관계 정상화를 구걸해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은 결국 친일 정상회담이 됐다"면서 "나라 경제 살리라 했더니 나라를 팔아먹고 있다"고 국민의 외침을 전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일본의 과거사 사과 등 개선된 입장이 전혀 없음에도 한국 재벌 총수들과 일본에 찾아가 강제 동원 해법을 바치는 조공 외교를 보였다"며 "일본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위안부 합의 이행을 요구하고, 독도 문제를 포함한 현안 해결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또 "일본 정부의 전쟁범죄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 한국 정부의 역사적인 실현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 강제 동원 해법 철회를 위해 진보당은 제 정당, 단체, 시민사회, 국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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