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미소' 남긴 채 법원 떠나는 이재명 [TF사진관]
입력: 2023.03.17 12:55 / 수정: 2023.03.17 12:55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2차 공판에 출석, 오전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새롬 기자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2차 공판에 출석, 오전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2차 공판에 출석, 오전 공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며 법원 밖을 바라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2차 공판에 출석, 오전 공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며 법원 밖을 바라보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2차 공판에 출석, 오전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날 오전 공판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법원을 나온 이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 옅은 미소만 보인 채 말없이 차를 타고 떠났다.

이 대표는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백현동 개발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 대표는 2021년 12월 22일 한 방송 인터뷰에서 고 김 전 처장에 대해 "성남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라고 말했는데,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임하기 이전부터 김 전 처장을 알았다고 보고 있다.

또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가 직무유기로 문제 삼겠다고 협박해 어쩔 수 없이 백현동 부지의 용도를 변경해줬다"라고 말했지만 검찰은 용도변경이 성남시의 자체 판단이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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