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근로시간, 좋은 취지 불구 69시간 논쟁 안타까워" [TF사진관]
입력: 2023.03.16 16:15 / 수정: 2023.03.16 16:15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이날 김 대표는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것을 언급하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비판이 있을 수 있지만 소수당이니 만큼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가지 현실적인 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당이긴 하지만 소수당이라는 한계를 늘 인식하면서 간을 빼주든 쓸개를 빼주든 다 좋은데 민생 문제가 해결된다면 그 일을 해야 될 것이 제 책임"이라며 "민주당과의 대화와 협상의 창구를 계속해서 키워나가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노동시간 개편안에 대해서는 "일할 때 몰아서 일하고, 쉴 땐 몰아서 쉬고 하는 형태를 하면서 노동 조건이 더 열악해지지 않는 전제하에서 현실에 맞게, 산업 현장의 실제적 요구에 맞게 개편하려는 좋은 취지"라며 "그것이 이상하게 69시간이나 아니냐의 문제가 부각되면서 쓸데 없는 그런 논쟁에 들어간 것이 안타깝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정무적 감각을 우리가 동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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