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이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국민의힘 제공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이철규 사무총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과 함께 이 전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사저를 방문했다. /국민의힘 제공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이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이철규 사무총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과 함께 이 전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사저를 방문했다. 약 35분간 진행된 예방에서 김 대표는 이 전 대통령으로부터 당 운영에 관한 여러 고견을 들었다.

유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번 전당대회에 대해 "평소 TV를 잘 안보는데 TV를 통해 당대표 선거를 봤다"며 "선거 결과를 보면서 우리 당원들이 나라 걱정, 당 걱정을 많이 하는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또 이 전 대통령은 신임 지도부를 향해 "현재가 비상시국이고 국가적으로 종합적 위기이므로 정부와 당이 단합해서 국정 운영할 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단합을 특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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