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잡은 윤희숙-양경수 "尹 정부 최대 피해자는 노동자" [TF사진관]
입력: 2023.03.13 12:05 / 수정: 2023.03.13 12:05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왼쪽)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진보당사에서 노동탄압 공동대응 및 노동자 정치세력화 간담회를 앞두고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남윤호 기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왼쪽)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진보당사에서 '노동탄압 공동대응 및 노동자 정치세력화' 간담회를 앞두고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남윤호 기자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윤희숙 상임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윤희숙 상임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왼쪽)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진보당사에서 '노동탄압 공동대응 및 노동자 정치세력화' 간담회를 앞두고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윤희숙 상임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정부의 등장으로 촛불혁명 이전으로 역사는 퇴행했다"며 "검찰과 행정부를 장악해 민주노총을 전방위로 수사하고 있다. 재벌과 부자들에게는 세금을 깎아줬으면서 노동자들의 권리는 박탈했다"고 주장했다.

이양수 민주노총 부위원장(오른쪽)과 악수하는 윤희숙 상임대표.
이양수 민주노총 부위원장(오른쪽)과 악수하는 윤희숙 상임대표.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최대 피해자는 노동자"라며 "1주일에 69시간. 살인적 노동 강도를 통해 이윤을 내는 사회도, 노동자를 굴복과 복종의 대상으로 여기는 정부도 더는 존재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노동자의 힘을 키워 세상을 바꾸는 것은 진보 정치의 사명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노동자의 정치 세력화를 제외한 진보 정치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노동자들과 함께, 민주노총과 함께 윤석열 정부에 맞서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과 간담회 갖는 진보당.
민주노총과 간담회 갖는 진보당.

한편 진보당은 이날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건설노조 등 정부의 전방위적인 노동 탄압에 대한 대응과 민주노총의 정치, 총선 방침 결정을 앞두고 노동자의 정치 세력화에 대해 논의했다.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모두발언 하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모두발언 하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진보당 공동대표단과 민주노총 지도부의 간담회.
진보당 공동대표단과 민주노총 지도부의 간담회.

윤희숙 상임대표, 양경수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윤희숙 상임대표, 양경수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ilty012@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