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숙(왼쪽), 신경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김건희 특검법안을 제출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양경숙(왼쪽), 신경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건희 특검법안을 제출하기 위해 의안과에 입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김건희 특검법(대통령 윤석열의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등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대표발의자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 등 15명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의 '김건희 특검법' 제출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오늘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발의한다"며 "주가조작부터 코바나컨텐츠 의혹까지 모두 포함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검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검찰이 김 여사에게 면죄부 줄 시간만 벌어주는 것"이라며 "범야권이 뜻을 모아야 한다. 정의당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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