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與 전대 찾아 "기득권 이권 카르텔 확실히 뿌리 뽑아야" [TF사진관]
입력: 2023.03.08 16:40 / 수정: 2023.03.08 16:40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고양=이새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고양=이새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더팩트ㅣ고양=이새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지난 10개월간의 국정운영에 대해 "저는 그동안 우리의 헌법 정신인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역설해왔다"며 "민간의 자율과 개인의 창의 존중, 자유와 공정의 출발점인 법치, 첨단 과학기술 혁신과 국가 전략 산업의 육성,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 복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 간 연대와 협력, 그리고 강력한 국가 안보 태세를 강조해 왔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의 낡은 이념에 기반한 정책, 기득권 카르텔의 부당한 지대추구를 방치하고는 한 치 앞의 미래도 꿈꿀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시장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우리의 제도를 선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을 고통에 빠뜨리는 기득권 이권 카르텔을 확실하게 뿌리 뽑아야 한다"며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청년세대를 위한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흔들림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제관계 역시 빠르게 정상화해야 한다.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은 국제사회에서의 우리의 생존과 국익뿐 아니라 헌법 가치인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와 직결된 문제"라며 "'무너진 한미동맹을 재건하고, 한일관계를 복원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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