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관계자들이 7일 오전 서울 송파구청앞에서 '서강석 송파구청장' 규탄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동률 기자 |
박지선 진보당 서울시당 부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송파구청앞에서 열린 '서강석 송파구청장' 규탄 집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진보당 관계자들이 7일 오전 서울 송파구청앞에서 '서강석 송파구청장' 규탄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진보당은 이날 집회에서 "헌법을 무시하고 정당 탄압에 앞장선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진보당 현수막 철거는 정당 활동의 자유를 침해하는 엄중한 사건"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진보당은 성비위 의혹을 받고 자진사퇴한 송파구청 전직 간부 A씨를 송파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한것에 대해 책임을 묻는 현수막을 송파구 일대에 걸었다.
이에 구청은 '불법 현수막'이라고 주장하며 해당 현수막 10개를 철거하고, 과태료 621만 원을 부과했다.
구청은 문제의 현수막이 불법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진보당은 "'통상적인 정당 활동'에 해당하는 문제없는 현수막"이라고 반박해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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