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서민버스 '지프니' 폐지 반대 파업에 '발 묶인 출근길' [TF사진관]
입력: 2023.03.07 09:57 / 수정: 2023.03.07 09:57
6일(현지시간) 필리핀 케손시티에서 시작된 대중교통 파업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탈 것을 기다리고 있다. /케손시티=AP.뉴시스
6일(현지시간) 필리핀 케손시티에서 시작된 대중교통 파업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탈 것을 기다리고 있다. /케손시티=AP.뉴시스

필리핀 대중교통 노조 등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교통 현대화와 지프니의 단계적 폐지에 반대하며 일주일간 파업에 돌입했다. 한 운동가가 대중교통 파업 중인 지프니 옆에서 지프니 폐지 반대 피켓을 들고 있다. /케손시티=AP.뉴시스
필리핀 대중교통 노조 등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교통 현대화와 지프니의 단계적 폐지에 반대하며 일주일간 파업에 돌입했다. 한 운동가가 대중교통 파업 중인 지프니 옆에서 '지프니 폐지 반대' 피켓을 들고 있다. /케손시티=AP.뉴시스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필리핀에서 대중교통 파업이 시작돼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필리핀 대중교통 노조 등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교통 현대화와 지프니의 단계적 폐지에 반대하며 일주일간 파업에 돌입했다.

지프니는 미군이 사용하던 지프를 개조해 양옆으로 길게 마주하는 자리를 만든 필리핀의 독특한 마을버스다. 필리핀 서민들의 대표적 교통수단이지만 매연 등 환경 오염이 심각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지프니의 매연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필리핀 정부는 2017년부터 대중교통 현대화 추진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지프니 운전자들의 생계 문제와 서민들이 겪는 불편함, 요금 인상 등 문제가 불거졌고 지금까지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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