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50억 특검 견해차'… 국민의힘·민주당 원내대표 만난 이은주 [TF사진관]
입력: 2023.03.06 12:30 / 수정: 2023.03.06 12:30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실로 항하는 이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실로 항하는 이 원내대표.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이날 이 원내대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찾아 면담을 가졌다. 주호영 원내대표와 만남 이 원내대표는 '50억 클럽 특검법' 참여를 촉구했지만 주 원내대표는 특검은 검찰 수사 결과 이후 논의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원내대표는 주 원내대표와 면담을 마치고 "국민의힘도 필요하다면 특검법을 발의해 50억 클럽 관련 국민적 의혹을 명명백백히 해소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국민의힘은 철저히 수사를 하겠다는 입장이고 특검 관련해선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지난주 50억 클럽 특검법을 발의했다. 윤석열 검찰의 노골적인 불공정 수사가 갈수록 진행되고 있고 이에 대한 국민적 분노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기 때문에 더는 미룰 수 없었다"고 말하며 특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확인했다.

다만 박 원내대표는 "다수 의석을 가진 정당이 국민 대표성을 갖고 있다 보니 특검 추천을 위한 공식적인 형식에 통로 역할을 할 수 있겠다"며 "실질적인 추천은 정의당과 협의하고 국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해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을 임명하겠다. 누구도 부인하지 않고 정의당도 그런 취지로 자리하는 게 좋겠다는 입장을 가진 것으로 안다"고 말하며 특검 추천 권한에 대해선 견해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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