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유관순, 김구, 안중근, 안창호 등 독립운동가 15인의 흑백사진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컬러사진으로 복원했다./국가보훈처 제공

한용운, 이회영, 김좌진, 송진우, 윤동주, 윤봉길(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의사의 흑백사진이 컬러사진으로 복원됐다./국가보훈처 제공

[더팩트ㅣ세종=임영무 기자] 국가보훈처(박민식 처장)가 독립운동가 15인의 흑백사진을 인공지능(AI)기술로 복원해 영상 콘텐츠로 제작한다.

국가보훈처가 기획한 '독립운동가 15인, 영상 속 색채 사진으로 만난다'를 통해 복원된 유관순 열사의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제104주년 3·1절을 기념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흑백사진을 컬러 사진으로 복원하고 제작한 영상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승만 "사람을 두 가지로 구별할 수 있으니, 하나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남에게 다스림을 받는 사람이다"

박민식 처장은 "애국선열들이 흘린 피와 땀 위에 오늘의 자유롭고 번영된 대한민국이 서 있음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김구, 안중근, 유관순, 윤봉길 등 독립운동가 15인의 흑백사진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색채 사진으로 복원,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28일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인 4월 11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최재형 "러시아 추위보다 나라를 잃은 나의 심장이 더 차갑다"

사진 복원 및 영상 제작 독립운동가는 김구, 김좌진, 베델, 송진우, 안중근, 안창호, 유관순, 윤동주, 윤봉길, 이승만, 이회영, 조소앙, 최재형, 한용운, 헐버트 등이다.

베델 "나는 죽을지라도 대한매일신보는 영생케 하여 한국민족을 구하게 하시오"

조소앙 "三均主義-정치 경제 교육의 균등제도와 개인과 개인, 민족과 민족, 국가와 국가간의 호혜평등으로 민주국가 건설하자"

헐버트 "나는 웨스트민스터사원에 묻히기보다 한국에 묻히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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