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왼쪽)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 기자간담회를 하는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들이 기자 간담회를 열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 천하람 당대표 후보,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간담회를 갖는 국민의힘 천하람 당대표 후보 등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날 이 전 대표는 '친이준석계'로 불리는 천하람 당대표 후보와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주최한 오찬 기자간담회 자리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천 후보를 만나 악수하며 지지를 공식화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국민의힘 예비경선 결과에서 친윤(친윤석열)계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한 반면 친이준석계 4명은 모두 살아 남았다.

한편, 국민의힘 예비경선 결과 당대표 본경선에는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가나다 순) 후보 등 4명, 최고위원 본경선에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 등 8명, 청년 최고위원 본경선에는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 등 4명이 올라갔다.

본경선 진출자들은 오는 13일 제주를 시작으로 7개 권역별 합동연설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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