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일 LG유플러스 부사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박형일 LG유플러스 부사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박형일 LG유플러스 부사장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내부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피해 방안에 대해 "현재 개인정보가 유출된 분들 모두에 유심을 교체해주려고 하고 있다"며 "그리고 스팸 알림 앱 서비스라는 유료 서비스가 있는데, 이걸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과 이달 4일 해커 집단의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LG유플러스 인터넷 서비스 접속 오류가 발생, 접속 오류는 각각 63분, 59분간 지속됐다.
지난달에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유출 규모는 총 29만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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