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진상조사TF 전체회의에서 박홍근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기형 의원, 박범계 고문, 박 원내대표, 송기헌 단장. /국회=남윤호 기자 |
회의 주재하는 송기헌 단장(왼쪽). |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진상조사TF 전체회의에서 박홍근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기형 의원, 박범계 고문, 박 원내대표, 송기헌 단장.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며 "도이치모터스에 이어 우리기술 주식과도 관련된 새로운 의혹과 정황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도이치모터스 사건 재판에서는 김건희라는 이름이 수백 번이 쏟아졌고 김 여사의 모친이자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 씨 녹취록이 세상에 공개됐다"면서 "하지만 윤석열 검찰은 철저한 뭉개기로 일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는 법치는 대통령의 가족에겐 예외"라고 지적했다.
또 "대통령의 법치는 오직 야당 대표와 전 정권 인사들에게만 통하는 고장난 저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특수부 검사 시절 했던 방식대로라면 김건희 여사 모녀 주가조작 의혹은 특검이 해답"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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