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실·미분양 주택 매입임대 전환 긴급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실·미분양 주택 매입임대 전환 긴급토론회에 참석해 축사에 앞서 이용우 의원으로부터 받은 쪽지를 살펴보고 있다. |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실·미분양 주택 매입임대 전환 긴급토론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실·미분양 주택 매입임대 전환 긴급토론회에 참석해 이용우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
이 대표는 이날 토론회에서 "우리 사회에 공공임대주택이 너무 부족해서 실제로 국민들의 주거안정보장을 제대로 못 해주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라며 "공공임대주택을 대량 확보해야 하는 게 국가의 주요 과제가 되는데도 이번에 보신 것처럼 매입임대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바람에 임대주택 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생경제특위 의원들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실·미분양 주택 매입임대 전환 긴급토론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그러면서 "정부가 미분양 물량 매입 정책을 시행한다고 하는데 이거를 시가, 분양가로 매입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과거에 했던 것처럼 상당액을 할인 매입해야 공정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실·미분양 주택 매입임대 전환 긴급토론회에 참석해 축사에 앞서 이용우 의원(왼쪽)으로부터 받은 쪽지를 살펴보고 있다. |
또 "이용우 의원께서 주시기도 하셨지만 이런 구체적인 방법을 포함해서 현실적으로 주거 시장 안정, 공공임대주택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마련해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쪽지에는 민생개혁특위 기자회견 관련 '디테일이 중요 50% 할인매입(2008 금융위기시 업체 스스로 30% 인하 분양), 도덕적 해이 방지 업체 책임, 원가 이하 표현은 원가 중단'의 내용이 적혔다. |
이 대표는 축사에 앞서 이용우 의원으로부터 쪽지를 받아 보기도 했는데, 쪽지에는 민생개혁특위 기자회견 관련 '디테일이 중요 50% 할인매입(2008 금융위기시 업체 스스로 30% 인하 분양), 도덕적 해이 방지 업체 책임, 원가 이하 표현은 원가 중단'의 내용이 적혔다.
이 대표를 비롯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