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브리핑에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브리핑에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올해 처음 적용되는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기관유형별 등급을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기존의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한 새로운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를 수립하고 작년부터 적용했다. 새로운 평가체계에 따라 지난 1년간 15개 유형, 총 56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자·국민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진행해 각 영역별 결과를 합산해 기관별 종합청렴도를 측정했다.
표준편차를 활용해 5개 등급을 나눈 결과 1등급 기관은 28개(5.6%), 5등급 기관은 16개(3.2%)로 나타났다. 3등급 기관이 194개(38.7%)로 가장 많았다.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국무조정실 2곳만 1등급으로 분류됐으며,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국방부 등 7곳은 2등급을 받았다. 4등급에는 검찰청,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외교부 등 8곳이 들어갔다. 그러나 외교부와 행안부는 청렴체감도에서 5등급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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